본격 추리소설 팬이라면 주목할 작품, 『밀실수집가』. 2013년 일본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으로, 정교한 트릭과 구성미가 돋보입니다
“밀실”이라는 단어에 가슴이 뛰는 독자라면,
분명 언젠가는 이 작품을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.
바로 2013 일본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인
『밀실수집가』(密室蒐集家).
이 소설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
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**“정교함과 참신함을 겸비한 수작”**이라는 평가를 받은
오야마 세이이치로(大山誠一郎)의 대표작입니다.
1. 작품 정보
- 제목: 밀실수집가 (密室蒐集家)
- 저자: 오야마 세이이치로 (大山誠一郎)
- 출간: 2012년 (일본), 2013년 미스터리 대상 수상
- 형태: 연작 단편 소설집
- 장르: 본격 미스터리, 밀실 추리, 퍼즐형 소설
2. '밀실'을 수집한다는 설정
이 소설의 주인공 ‘미사키 시온’은
실제 사건 현장에서 발생한 **“밀실 트릭”**만을 수집하는 괴짜 탐정입니다.
각 단편은
- 죽음의 문이 안에서 잠긴 채 발견된 현장
- 흔적 없는 침입
- 트릭의 흔적조차 없는 완벽한 밀실
… 을 배경으로 전개됩니다.
그는 범인을 잡기보다, 밀실의 논리를 해체하는 데 집착합니다.
그리고 이 설정은 기존 미스터리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죠.
3. 대표 에피소드 소개
- 『붉은 사막의 밀실』
외부 출입이 불가능한 이동형 트레일러 안에서 벌어진 살인.
밀실과 폐쇄 공간의 두 배 잠금을 활용한 설계가 일품. - 『시간의 틈』
피해자가 분명히 살아 있었던 시간과
밀실이 완성된 시각 사이의 미세한 시간차를 노린 트릭. - 『벽 속의 수수께끼』
죽은 자가 남긴 유언장과 숨겨진 출입구.
고전 미스터리 애호가들에게 찬사를 받은 작품.
4. 왜 이 작품이 특별한가?
✅ 고전 밀실 트릭에 대한 오마주와 재해석
→ 에도가와 란포, 존 딕슨 카를 연상시키는 구성
✅ 트릭 중심 서사 + 논리의 밀도
→ 감정선보다 퍼즐 구성에 집중된 문체
✅ ‘밀실이라는 장르 자체를 탐구’하는 메타적 접근
→ 단순한 사건이 아닌, 밀실이라는 개념을 파고듦
5. 국내 미출간 상태
📌 2025년 현재, 『밀실수집가』는 국내 정식 번역본이 없습니다.
일본 현지에서만 원서 구매 가능하며,
일어 원서 판매처(Amazon Japan, Honto 등)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..
6.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.
- 밀실 트릭을 좋아하는 정통 추리소설 애호가
- 퍼즐형 미스터리를 찾는 독자
- 트릭 중심의 서사에 목마른 본격 미스터리 팬
- 히가시노 게이고보다는 존 딕슨 카 스타일을 선호하는 독자
마무리
『밀실수집가』는
밀실이라는 단어가 가진 신비함과 논리적 구조를
가장 고전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풀어낸 수작입니다.
트릭의 재미, 논리의 치밀함, 퍼즐을 푸는 쾌감.
이 세 가지를 원하신다면, 반드시 이 책을 체크리스트에 올려두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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